[사설] 코로나19 확진자 10만 명대 훌쩍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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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북신문 작성일22-02-16 19:08 조회8,27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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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서민들은 설상가상이다. 정부와 정치권은 대선정국에 접어들면서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폭증해 9만 명을 넘어섰지만 속수무책이다. 이 가운데 비수도권에도 급증추세이며, 대구 4190명, 경북 2863명으로 지자체들이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443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5만2851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9만281명, 해외유입은 16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5일)보다 3만3266명이나 증가한 수치로, 10만 명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민들은 "하루 밤사이에 수만 명이 늘어난 수치를 어떻게 믿느냐"며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10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5만 4121명→5만 3920명→5만 4939명→5만 6431명→5만 4619명→5만 7177명→9만 44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만 8834명, 경기 2만7954명, 인천 5817명 등 수도권이 5만2605명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4190명, 경북 2863명을 비롯한 3만7676명이다.
병원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313명이지만 사망자는 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202명(치명률 0.46%)이다.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4475만 7215명, 2차 누적 접종자는 4424만 9882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각각 87.2%, 86.2%다. 3차 누적 접종자는 2976만 9192명으로 전 국민의 58.0%가 3차 접종을 완료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확진자수 '더블링'(배 이상 늘어나는 현상) 추이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단숨에 9만 명 대로 뛰어올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 총리는 그동안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여러가지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해서는 "2달 넘게 계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해 누적된 민생경제 피해와 아직 정점을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산세 등 방역상황을 함께 고려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만7천175명(당초 5만7천177명으로 발표 후 정정)에서 하루 만에 3만3천268명이나 늘면서 10만명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급증했는데 지난 2일 2만명대였던 확진자수가 9일 4만9천여명에 이어 이날 9만명대로 증가, 일주일에 한번씩 배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에는 하루 확진자 수가 13만∼17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당국은 중증화율이 낮은 오미크론의 특성과 60세 이상 고연령층의 높은 3차 접종률의 영향으로 위중증 환자 수가 확진자 수보다는 더디게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19의 증가추세는 치솟는 물가와 경쟁하듯 널뛰고 있다. 전국민 백신접종율이 90%를 육박했지만 코로나 확산은 멈출 줄 모른다. 시민들은 갑자기 3만명이 늘어난 것을 두고 믿어야 할지 의문의 전화가 빗발친다. 정부 방역지침이나 백신효과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정부는 코로나 확산에 대한 규명이 있어야 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443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5만2851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9만281명, 해외유입은 16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5일)보다 3만3266명이나 증가한 수치로, 10만 명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민들은 "하루 밤사이에 수만 명이 늘어난 수치를 어떻게 믿느냐"며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10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5만 4121명→5만 3920명→5만 4939명→5만 6431명→5만 4619명→5만 7177명→9만 44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만 8834명, 경기 2만7954명, 인천 5817명 등 수도권이 5만2605명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4190명, 경북 2863명을 비롯한 3만7676명이다.
병원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313명이지만 사망자는 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202명(치명률 0.46%)이다.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4475만 7215명, 2차 누적 접종자는 4424만 9882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각각 87.2%, 86.2%다. 3차 누적 접종자는 2976만 9192명으로 전 국민의 58.0%가 3차 접종을 완료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확진자수 '더블링'(배 이상 늘어나는 현상) 추이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단숨에 9만 명 대로 뛰어올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 총리는 그동안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여러가지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해서는 "2달 넘게 계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해 누적된 민생경제 피해와 아직 정점을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산세 등 방역상황을 함께 고려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만7천175명(당초 5만7천177명으로 발표 후 정정)에서 하루 만에 3만3천268명이나 늘면서 10만명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급증했는데 지난 2일 2만명대였던 확진자수가 9일 4만9천여명에 이어 이날 9만명대로 증가, 일주일에 한번씩 배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에는 하루 확진자 수가 13만∼17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당국은 중증화율이 낮은 오미크론의 특성과 60세 이상 고연령층의 높은 3차 접종률의 영향으로 위중증 환자 수가 확진자 수보다는 더디게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19의 증가추세는 치솟는 물가와 경쟁하듯 널뛰고 있다. 전국민 백신접종율이 90%를 육박했지만 코로나 확산은 멈출 줄 모른다. 시민들은 갑자기 3만명이 늘어난 것을 두고 믿어야 할지 의문의 전화가 빗발친다. 정부 방역지침이나 백신효과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정부는 코로나 확산에 대한 규명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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